기사 메일전송
2018 평창 패럴림픽 성화, 5일부터 강원도 밝힌다
  • 안종배 기자
  • 등록 2018-03-06 15:22:39

기사수정
  • 강원도 내 5개 시군에서 386명의 주자와 함께 90.1km 봉송
  • 무장애 이동수단과 지역 특색 접목한 이색 봉송 예정


▲ 2018 평창 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인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성화 점화중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2018 평창 패럴림픽 성화가 5일(월) 춘천을 시작으로 강원지역 5개 시·군을 달리며 열정과 희망의 불꽃을 나눈다. 


성화의 불꽃은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 평창(9일) 등 강원도 주요 도시를 5일간 달린다. 


이번 패럴림픽 성화는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춘다는 뜻을 담았다. 성화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란 슬로건으로 강원도를 달리며 패럴림픽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도에 도착한 성화의 불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무장애’ 이동 수단과 지역 특색을 접목한 다양한 이색 봉송을 통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성화봉송단은 춘천 의암호에서 카누를 이용한 봉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삼악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푸른 북한강 물줄기를 한곳에 모아 놓은 의암호 물레길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한다. 


원주에서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를 찾아 외발자전거로 봉송을 진행하며 2018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또한 정선에서는 대한민국 최대의 석탄역사체험장이자 민영탄광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사북탄광문화관광촌을 찾아 광부인차를 활용한 봉송을 펼친다. 이 밖에도 강릉에선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상공을 가로지르는 짚와이어를 이용해 봉송을 진행한다. 


강원도에서 성화봉송단은 386명의 주자와 함께 90.1km(주자 봉송 39.6km, 차량 이동 50.5km)를 달리며 시민들에게 성화가 가진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강원도에 입성하는 5일, 성화봉송단은 정부춘천지방합동청사를 시작으로 석사사거리를 거쳐 춘천역까지 11.2km(주자봉송 9.2km, 차량이동 2km)를 달렸다. 


원주에서는 따뚜경기장, 남송사거리를 지나 원주시청까지 6.9km(주자봉송 5.4km, 차량이동 1.5km)를 정선에선 북실삼거리를 시작으로 정선아라리촌까지 6.2km(주자봉송 6.2km, 차량이동 0km)를 밝힐 예정이다. 


강릉에서는 29.6km(주자봉송 12.6km, 차량이동 17km), 평창에서는 월정사 등을 지나 36.2km(주자봉송 6.2km, 차량이동 30km)를 달리게 된다. 


강원 지역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커플인 박경모· 박성현 부부, 2000년 시드니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으로 활약 중인 정진완 원장, 개그맨 출신 시각장애인 가수 이동우, ‘의리’의 배우 김보성, 2012 런던 패럴림픽 출전 금메달리스트와 경기보조 커플인 강주영·이윤경 부부 등 유명인과 스포츠인이 주자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할 스노보드 박항승 선수와 송창호 기술위원이 함께 봉송하고, 여행 작가로 활동 중인 양희종, 이하늘 작가를 비롯해 청각장애인, 다둥이 부모, ISU 국제심판으로 활약 중인 이 등 국내외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2인 1조로 주자로 참여해 함께하는 성화봉송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춘천을 비롯해 봉송이 진행되는 각 지역에서는 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성대한 지역 축하 행사가 펼쳐진다. 


5일 춘천역, 6일 원주시청, 7일 아라리촌 놀이마당, 8일 강릉시청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불을 활용한 창작 공연과 더불어 지역 특색을 담은 모듬북 퍼포먼스와 아리랑별곡, 정선아리랑 응원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춘천에서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준비되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과 함께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성화봉송단은 지역 축하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휠체어 진입로 조성 및 휠체어 배치석을 마련하고 수화 MC 및 객석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은 “패럴림픽 성화봉송이 강원도 지역이 간직한 볼거리를 소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없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화합과 동행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럴림픽 성화는 9일(금) 평창에 도착해 8일간의 대장정을 마감하고 개회식장의 성화대에 점화되어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감사원, 서울시·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 감사원은 지난 2026년 10월 2일,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특정사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특별시와 천안시의 하수도 관련 사업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서울시 · 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감사 결과, 서울특별시의 `하수도 GIS 정...
  2. HD현대, 키윗과 미국 조선산업 재건 나선다 HD현대가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 · 엔지니어링 · 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3.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028년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이 하류재까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렸으며, EU CBAM의 영향권에 있는 주요 기업 임직원 100...
  4.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밝히다…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성료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관악구 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이하 관학넷)는 지난 10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축제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이하 별빛 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축제는 관학넷이 주최한 행사...
  5.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
  6. 100년 역사 중국 백주 ‘첨장’, 한국 시장 진출 1911년 출시돼 우량예의 양조 기술을 계승한 백주 `첨장`(AI 활용 이미지)수입사 금용(대표 소희형)이 중국 우량예 그룹의 대중형 농향형 백주 ‘첨장’ 500mL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첨장은 중국 백주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되는 우량예 제품이다. 우량예의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을 ...
  7.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 국방부는 26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의 우발충돌 방지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국방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우발충돌 방지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 제안국방부는 최근 수년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등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