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실업급여 '역대 최대' 12조원···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충격 여파
  • 박보현 기자
  • 등록 2021-01-11 16:39:18

기사수정
  • 지난해 12월 고용보험 가입자 1408만명, 전년보다 23만9000명 늘어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2월 노동시장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작년 1∼12월 구직(실업)급여 지급액은 11조8507억원이다.  (내외경제신문 자료사진)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이 12조원에 달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2월 노동시장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작년 1∼12월 구직(실업)급여 지급액은 11조8507억원으로, 기존 2019년 지급액 8조913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9566억원이다.

 

작년 12월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2000명(12.5%) 증가한 10만8000명이다. 수급자는 60만명으로, 18만1000명(43.2%) 증가했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지난해 구직급여 지급액 급증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충격의 여파로 풀이된다. 2019년 10월부터 구직급여 지급 기간을 확대하는 등 생계 보장 기능을 강화한 것도 지급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고용보험 가입자는 1408만명으로, 전년보다 23만9000명 늘었다. 월별 증가 폭은 5월 15만5000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뒤 9월 33만7000명, 10월 36만5000명, 11월 39만4000명 등 30만명 대를 유지했지만 12월 들어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서비스업에서 공공행정 및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 폭 축소 또는 감소 폭이 확대됨에 따라 전체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됐다.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96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4만1000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전달 41만1000명에 비해 줄었다.

 

코로나19 3차 확산 및 연말 일자리 사업종료 등으로 ‘숙박음식’, ‘사업서비스’, ‘운수업’ 등은 감소폭이 확대됐고,  ‘공공행정’은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작년 12월 기준 354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1000명 줄면서 2019년 9월부터 1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감소 폭은 지난해 7월 이후 줄어드는 추세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HD현대, 키윗과 미국 조선산업 재건 나선다 HD현대가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 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 · 엔지니어링 · 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HD현대는 현지시간 22일(목)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
  2.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2028년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대상이 하류재까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하류재 확대 대비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이번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렸으며, EU CBAM의 영향권에 있는 주요 기업 임직원 100...
  3. 감사원, 서울시·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 감사원은 지난 2026년 10월 2일,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 특정사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서울특별시와 천안시의 하수도 관련 사업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감사원, 서울시 · 천안시 하수도 사업 부적정 사례 적발감사 결과, 서울특별시의 `하수도 GIS 정...
  4.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밝히다…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성료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관악구 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이하 관학넷)는 지난 10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관악구 학교 밖 청소년 축제 ‘별빛 축제 - 소문의 별빛’(이하 별빛 축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축제는 관학넷이 주최한 행사...
  5.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
  6. 100년 역사 중국 백주 ‘첨장’, 한국 시장 진출 1911년 출시돼 우량예의 양조 기술을 계승한 백주 `첨장`(AI 활용 이미지)수입사 금용(대표 소희형)이 중국 우량예 그룹의 대중형 농향형 백주 ‘첨장’ 500mL 제품을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첨장은 중국 백주의 주요 산지로 알려진 쓰촨성 이빈시에서 생산되는 우량예 제품이다. 우량예의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을 ...
  7.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26번째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2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2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