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보건
-
소아 식품 알레르기 지속성, 태반 유전자 조절 특성으로 예측 가능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6일, 소아 식품 알레르기가 만 7세까지 지속되는 경과가 출생 당시 태반의 유전자 조절 특성 및 성장 과정의 면역 지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 내용 요약 식품 알레르기는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며 성장하면서 호전되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학령기까지 증상이 지속된다. 특히 알레르기가 지속되는 소아는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 조기 예측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대규모 출생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소아 1,518명을 만 7세까지 장기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식품 알레르기의 발생 및 호전 시기에 따라 아동을 알레르기 없음형, 조기 호전형, 조기 지속형, 후기 호전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만 7세까지 알레르기가 지속된 `조기 지속형` 아동은 출생 당...
-
감미료 사용 저당 식품, 혈당 관련 기능성 표시 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감미료를 사용하여 당류 함량을 낮춘 식품에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등의 기능성 표시를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감미료를 사용하여 당류 함량을 낮춘 식품에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등의 기능성 표시를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미료를 사용해 저당 기준을 충족한 식품이 혈당 관련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로 보지 아니하는 식품 등의 기능성 표시 또는 광고에 관한 규정`을 23일 개정했다. 이번 조치는 식품 100g당 당류 5g 미만, 100mL당 당류 2.5g 미만인 저당 식품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설탕 대신 감미료를 활용한 저당 탄산음료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에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이 표시될 경우, 소비자가 해당 음료를 식후 혈당 관리에 직접적...
-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떨림 방지약`으로 오인되는 프로프라놀롤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22일 배포했다. 식약처, 수능 앞두고 `프로프라놀롤` 오남용 주의 당부프로프라놀롤은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부정맥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를 위해 의사의 처방이 필수적이다. 식약처는 해당 약물을 떨림이나 불안 증상이 없음에도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한 목적으로 복용할 경우 졸음, 피로, 어지럼증, 기립성저혈압, 서맥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험을 잘 보게 하는 약은 없다`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 지도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의 팝업...
-
식약처, 싱가포르·베트남 등 축산물 신규 수출 정보 안내서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축산물 업계가 최신 수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축산물 등 동물성 식품 수출안내서`를 22일 개정했다. 식약처, 싱가포르 · 베트남 등 축산물 신규 수출 정보 안내서 개정이번 개정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올해 4월 베트남과 체결한 수출 협상 타결에 따라 새롭게 수출이 가능해진 품목과 관련 요건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내서에는 신규 수출 허용 축산물 품목 추가를 비롯해 국가별·품목별 수출작업장 등록 방법 현행화, 수출 대상국의 작업장 승인기준 개정사항 등이 담겼다. 특히 축종 및 품목별 열처리 온도 기준이 추가되어 국내 수출 기업들이 현지 규정에 맞춰 생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의 경우, 기존 멸균·열처리 식육가공품과 알가공품 등에 더해 포장육(제주...
-
벤조피렌 기준치 초과 ‘들기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벤조피렌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들기름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21일 시행했다. 회수 대상 제품 정보 이번 조치는 경기도 구리시에 소재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성림방앗간`이 제조 및 판매한 들기름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부적합하게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 04. 05.`로 표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사)한국식용유지고추가공업협회 부설 시험분석연구소 검사 결과, 기준치인 2.0㎍/kg을 초과한 4.8㎍/kg의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이 날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구리시를 통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
-
질병관리청-감염병혁신연합, AI 기반 ‘팬데믹 대비 엔진’ 부대행사 개최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21일 서울 마곡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함께 ‘팬데믹 대비 엔진’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감염병혁신연합, AI 기반 `팬데믹 대비 엔진` 부대행사 개최이번 행사는 ‘2026 세계 바이오 서밋’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종 감염병 대응 전략과 백신 연구개발 분야의 국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 날 행사에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 제인 홀튼 CEPI 이사회 의장, 안철수·차지호 국회의원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현장에서는 CEPI의 ‘팬데믹 대비 엔진(PPX)’ 전략과 한국형 팬데믹 대비 엔진(K-AI PPX) 구축 계획이 공유된다. PPX는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병원...
-
질병관리청, `202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개정 위한 공청회 개최
질병관리청이 21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공동으로 `202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개정을 앞두고 활용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202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개정을 위한 공청회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는 신장과 체중 등 신체계측치의 분포를 곡선이나 표로 나타낸 자료다. 이는 저신장, 저체중, 비만 등 소아청소년의 성장 상태를 평가하는 필수 지표로, 약 10년 주기로 개정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개정 이후 변화된 성장 특성을 반영하고, 기존 도표의 제한점을 보완하고자 이번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 공청회에서는 2027 성장도표 개정 추진 경과와 결과를 공유하고, 개정 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와 활용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1부에서는 성장도표 개정 배경과 개정안, 통계 산출 방법 등이 발...
-
보건복지부·WHO,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 공동 발표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21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세계 바이오 서밋`에서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을 공동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 WHO,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 공동 발표이번 선언은 인공지능(AI) 혁신의 혜택이 특정 국가나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인류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WHO 사무총장이 AI 활용과 관련해 국제사회에 공동으로 선언을 발표한 최초의 사례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정은경 장관과 함께 선언문을 발표하며 글로벌 보건의료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보건의료 혁신은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공평한 접근성을 보장할 때 진정한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nb...
-
경남 한 투석의료기관서 C형간염 집단감염 발생…당국, 역학조사 착수
질병관리청과 경상남도는 창원시 소재 의료기관 혈액투석실에서 환자와 종사자 등 14명의 C형간염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와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남 한 투석의료기관서 C형간염 집단감염 발생...당국, 역학조사 착수이 날 경남도와 관할 보건소는 지난 9월 14일 해당 의료기관에서 C형간염 환자 2명이 최초 신고된 후, 다른 의료기관 환자의 감염경로를 조사하다가 동일한 혈액투석실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환자 간 연관성이 의심돼 지난 6일부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감염 가능 시점인 올해 6월 이후 해당 투석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현재까지 총 14명(환자 13명, 종사자 1명)의 C형간염 감염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감염자 대부분은 증상이 없으며, 중증 합병증 발생 사례는...
-
국회 보건복지위, 보건의료 17개 기관 대상 국정감사 실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본관 전체회의장에서 17개 보건의료 분야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보건의료 17개 기관 대상 국정감사 실시이날 위원회는 지방의료원의 경영난 해소와 의료인력 확충을 촉구했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의료 지원 기능 강화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교육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국립암센터에 대해서는 암 빅데이터의 연구 및 산업적 활용 확대를 요구했다. 또한 기관 경영난 해소와 간호인력 처우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관련해서는 의료사고 책임보험 의무화에 따른 손해배상금 대불제도 폐지의 적정성을 따졌다. 아울러 의료사고 피해 구제 공백 방지를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강화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예산 확보와 성과관리체계 개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