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22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미래일터의 조건, 노사상생: 기업의 공존과 도약을 위한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제7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노사발전재단, `제7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노사가 공동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노사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상생지원협회가 수행한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 규모와 노사환경을 초월한 상생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첫 번째 사례로 나선 ㈜벡스코는 일터혁신을 통해 임금구조를 개편하고 노사 공동 비전을 수립했다. 노사는 연봉 총액을 유지하면서 수당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며,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인사 공정성 만족도를 7.6%p 상승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어 롯데알미늄㈜은 사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사 간 갈등을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들은 워크숍을 통해 4대 노사 핵심 가치를 정립하고,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함께 소통하는 ‘노사미래포럼’을 발족해 지속 가능한 상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씨엠월드는 상시근로자 증가로 인한 노사협의회 설치 과제를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회사는 노사 공동 미션과 비전을 안내서에 담고 직무기술서를 정비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을 받는 등 대외적인 성과도 달성했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노동조합의 유무와 기업의 규모는 달라도, 오늘 공유된 세 기업의 사례는 노사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상생의 출발점임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협력과 신뢰에 기반한 노사파트너십이 다양한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