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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증중고차 정보 공개 확대… ‘투명한 중고차 시장’ 조성 과거 운행·점검 이력부터 전기차 배터리 정밀 진단 데이터까지 제공 중고차 구매 과정의 정보 비대칭 해소 및 소비자 안심 구매 지원 김태석 2026-11-02 17:04:39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제조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의 과거 이력부터 현재 상태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현대인증중고차 신규 서비스를 2일 시작했다.

 

현대차, 인증중고차 정보 공개 확대... `투명한 중고차 시장` 조성

이번 서비스는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고객의 안심 구매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은 블루링크 운행 데이터와 공식 서비스망 점검 이력 등을 통해 차량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우선 현대차는 기존에 확인이 어려웠던 과거 운행 및 점검 정보를 공개한다. 이전 차주의 정보 제공 동의를 받은 차량에 한해 안전운전점수와 공식 서비스망 점검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운전점수는 최근 90일 내 1,000km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산정된다.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및 심야주행 횟수를 종합해 이전 차주의 운전 습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공식 서비스망 점검 이력도 제공된다. 블루핸즈와 하이테크센터 등 공식 네트워크에서 진행된 블루안심점검 이력은 물론, 엔진오일·에어컨 필터 등 주요 소모품 교체 기록도 공개한다.

 

현대인증중고차는 과거 이력과 별도로, 판매 전 차량의 주요 소모품을 전량 교체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를 통해 차량의 상태를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한 뒤 고객에게 인도한다.

 

차량의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정밀 진단 정보도 강화했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진단 장비를 활용해 현대차 272개, 제네시스 287개 등 업계 최다 수준의 항목을 점검하고 리포트를 발행한다.

 

전기차 고객을 위한 배터리 진단 정보도 확대했다. 기존의 고전압 배터리 상태(SOH) 정보에 더해 셀 전압 편차, 배터리 온도 편차, 누적 충·방전 기록을 전기차 전용 리포트로 추가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2023년 10월 인증중고차 사업 출범 이후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차량 정보 제공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차량을 만든 제조사이자 차량을 가장 잘 아는 주체로서 중고차 구매 고객의 니즈에 맞춰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차량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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