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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키오스크 낯선 노년층 위해 디지털교육 본격화
  • 안종배
  • 등록 2021-05-06 1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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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강사, 디지털 취약 어르신 지도 ‘노노(老老)케어’ 방식 교육 강사단 지원
  • 교육로봇 ‘리쿠’ 활용 디지털 교육, ‘디지털 배움터’ 교육사업, ‘키오스크 체험존’ 확대 등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어르신 강사가 디지털에 취약한 어르신을 지도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의 교육 강사단 ‘어디나(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 100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어디나 지원단’은 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이 2019년부터 실시해온 디지털 교육 사업이다. 기존 3:1, 4:1의 소규모 모둠형식의 교육에서 작년부터 1:1 밀착교육으로 전환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2020년엔 강사 216명이 어르신 2183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서울시 전역 복지관, 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활동하며 올 한해 8000명의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에 대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1:1 밀착 지도로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작년과 비교해 4배가량 늘렸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어디나 지원단’ 100인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7일 오후 DDP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어디나 지원단’ 발대식을 연다고 전했다. 이는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포용사업을 종합발표하고 올 한해 일상 곳곳에서 본격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교육로봇 ‘리쿠’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디지털 배움터’ 교육사업 ▲‘키오스크 체험존’ 확대 ▲‘키오스크 접근성 표준’ 개발 이다.

 

교육로봇 ‘리쿠’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을 어르신 및 미취학 아동 400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실시한다. 올해는 교통정보 찾기, 열차예매 등 2종 이상의 교육 콘텐츠를 신규 개발했다.

 

작년엔 220대의 ‘리쿠’를 보급해 약 3300여명에게 모바일 메신저 교육, 구연동화 교육을 수행한 바 있다. 그 공로로 2021년 `유네스코 넷엑스플로 연결도시 시상`에서 교육부분을 수상하는 등 AI와 로봇기술을 결합한 우수 교육사례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주민센터, 복지관 등 집 근처 생활SOC 140곳을 ‘디지털 배움터’로 선정해 5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디지털 기초부터 생활, 심화, 특별과정까지 무료로 교육한다. 배움터마다 강사와 서포터즈 각 2인을 배치해 스마트기기 활용법, 교통‧금융 등 생활 속 디지털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7만 5600명 교육이 목표다.

 

이를 위해 5월까지 디지털배움터 강사와 서포터즈 등 지역인재 560명을 채용한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에는 9월부터 6개월 간 약 6만 3000여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 지역인재 842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

 

교육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인터넷과 전화로 신청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생활 곳곳에 늘어난 키오스크 이용법을 익힐 수 있는 ‘키오스크 체험존’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생활복지시설 46곳에 체험용 키오스크를 보급한데 이어 올 상반기 내에도 50대를 추가 보급한다.

 

체험용 키오스크는 실제 주문하는 것처럼 연습 프로그램이 설치돼있다. 체험은 설치된 기관의 사회복지사, 디지털강사 등의 도움을 받거나, 교육생 스스로 체험용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연습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활용에 취약한 어르신의 신체적·인지적 특성에 따른 장애 요인들을 개선하는 ‘키오스크 접근성 표준’을 오는 하반기까지 개발한다. 교통시설·요식업 등 키오스크 활용이 높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적용을 확산, 어르신 친화 디지털 환경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 사랑의 PC 및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등 다양한 디지털 격차해소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서울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민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권익확대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핵심과제”라며 “디지털 교육은 물론 디지털 접근 인프라 확충, 디지털 제도적 환경 선도 등 다양한 격차해소 정책을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디지털 포용도시 서울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디지털 배움터 사업 홍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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