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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고지대에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 개소
  • 안종배
  • 등록 2022-05-11 17: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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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세석평전에 고지대 기후변화 연구기지 구축 연구 강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5월 12일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 고지대에 기후변화 조사 및 관측 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스테이션)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고지대에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 개소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은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고산 생태계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지대(1,600m 내외)에 구축되었으며, 총면적 약 57.7㎡로 지상 1층 규모다.

 

해당 시설은 국립공원연구원과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가 공동 운영하며, 민간기업 한화솔루션도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차원에서 3년간(2022년 ~ 2024년) 연구 운영을 지원*한다.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및 5세대 통신네트워크 등의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최적의 국립공원 관리방안을 도출하고자 과학에 근거한 자료 기반 조사와 연구를 수행한다.

 

대표적으로 기상환경(온도, 습도, 강우량, 풍향, 풍속, 토양수분함량 등), 식물의 개화·개엽·단풍·낙엽 시기, 식물수액 흐름 및 생장량 등을 관측한다.

 

현장에서 관측된 자료는 실시간으로 연구 거점시설과 국립공원연구원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연구 거점시설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취약 생태계 조사·연구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한 폭넓은 연구수행과 국내외 공동연구 등으로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연구 공모 과정을 운영하여 민간영역의 연구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국립공원 내 주요 아고산 지역과 섬 및 갯벌 지역에 연구 거점시설을 추가로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축된 연구 거점시설은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생태계 변화를 비교·분석하고 국제 수준의 생태관찰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립공원 등의 보호지역을 대표하는 기후변화 대응 전진기지로 활용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 개소를 계기로 시민 과학자 및 유관기관 연구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감지, 원인분석, 대응전략 수립 등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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