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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관계기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속도
  • 나명숙
  • 등록 2024-02-11 20: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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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전문가 초청 설명회…개발정책 방향·사업현황 공유
  • 유관기관 협업 강화로 ‘신해양·문화관광 수도 전남’ 실현

전라남도가 올해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원년으로 정하고, 시군-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총 56개 사업(1조 3천억 원) 중 1단계(2024~2027) 29개 사업(6천376억 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 수상복합공연장 조성 조감도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합동으로 전남도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추진 방향과 시군,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연계협력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아이디어를 함께 나눠보는 자리다.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확정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의 기본구상부터 개발계획 확정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구용역을 총괄·수행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박경열 기획조정실장과 진흥사업 용역을 총괄한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전미숙 실장 등 연구진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관계 공무원, 지역 관광재단, 전남연구원,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용역기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정책 방향, 전남도에 반영된 1조 3천억 원 규모의 56개 개발사업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1단계 개발사업의 설계 착수를 앞두고 해당 시군과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져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권역별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진행하는 등 현장 소통 활성화와 협업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남권 영암호 수변에 들어서는 해남 수상복합공연장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 해남군과 솔라시도기업도시(주)와 공연장의 콘텐츠 구성 방안 등을 협의했다.

 

수상복합공연장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설계 국비 11억 원이 반영됐다. 관광레저도시로 거듭나는 솔라시도와 수려한 영암호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활용해 수상 공연이 가능한 복합예술공간의 랜드마크 구축을 목표로 밑그림을 위한 기본 설계 용역을 준비 중이다.

 

또 해남군 화원반도에 위치한 ‘목포구(口)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현장을 찾아 올해 5월 적격성 심사 재상정 준비를 위한 사전절차를 촘촘히 점검하며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목포구등대는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379호로 지정된 자원의 역사성과 일몰 등 뛰어난 경관성을 지니고 있다. 등대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의 등대 전시관과 해풍에 반응하는 미디어아트를 적용해 주변 환경에 반응하는 차별화된 해안 경관 조성으로 해남~목포~신안을 잇는 연계 관광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일에는 22개 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개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설계 착수 전 시군비를 신속히 확보해줄 것과 기본계획 수립 마무리 등 협조를 당부했다.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으로 지역 관광전문가, 전국 규모의 전문가 자문도 지원하기로 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남부권 지자체 중 최대인 25개 개발사업이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신해양·문화관광 수도 전남을 만드는 기폭제가 될 이 사업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권역별 현장 소통을 활성화하고 시군 애로사항 청취, 관계기관 관광 전문가 연계 자문 등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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