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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업체,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1회용 비닐봉투 79% 감소
  • 최동수 기자
  • 등록 2019-07-03 11: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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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매장 1회용 비닐봉투 전면사용 금지, 정착단계

제빵업체가 1회용품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1회용 비닐봉투 79%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 2일 국내 주요 제과업체인 파리바게뜨·뚜레쥬르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약이행 실태 결과’를 공개했다.

발적 협약업체 1회용 비닐봉투 사용현황 

이번 이행결과는 자발적 협약 업체인 파리바게뜨·뚜레쥬르의 소속 매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년간의 성과를 6월에 조사해 취합했다.


파리바게뜨는 전국에 매장 3,459곳을 보유한 에스피씨그룹 소속 제과 업체이며, 뚜레쥬르는 매장 1,347곳을 보유한 씨제이푸드빌 소속 제과 업체다. 


이들 제과업체는 자발적 협약 체결 당시 1회용 비닐봉투 규제를 받지 않으나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를 줄이기로 했으며, 올해 1월부터 1회용 비닐봉투 무상제공이 전면 금지됐다..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확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발적 협약 체결 전후 같은 기간인 2017년 7월부터 2018년 5월과 2018년 7월부터 2019년 5월을 비교한 결과, 1억 9,868만 9,101장에서 7,277만 418장으로 1억 2,591만 8,683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업계에서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1회용품 줄이기를 본격 시행함에 따라 2017년 10월부터 2018년 5월과 2018년 10월부터 2019년 5월을 비교한 결과, 1억 4,158만 3,395장에서 3,033만 3,656장으로 1억 1,124만 9,739장의 감량효과가 나타났다. 이때 파리바게뜨는 비닐봉투 대신 재생종이봉투 사용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비닐봉투 사용량이 급격하게 줄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무상제공금지의 효과를 살펴보면, 2018년 1월부터 5월까지와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사용량의 경우 9,066만 2,492장에서 1,478만 7,996장으로 7,587만 4,496장이 감소해 83.7%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대규모점포 및 165㎡이상 대형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 전면 사용금지 정책은 불과 3개월 만에 정착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도가 본격 시행된 4월부터 6월까지 단속실적을 취합한 결과 1만 8,224회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과태료 부과현황을 보면 5월까지 41건으로 나타났고 6월에는 아직까지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제도가 현장에서 정착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7월 3일 ‘세계 1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이번 제과점 업계의 자발적 노력과 정책의 시행효과가 성과를 보인 것은 의미가 있다“라면서, “필환경 시대에 걸맞은 정책을 펼쳐 1회용품 사용이 없는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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