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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추고 태권도 품새까지…역대 최대 규모 ‘2026 로보월드’ 개막 402개사 참여해 미래 로봇 기술 총망라 공공 로봇 보급 위한 ‘K-로봇 공공프리마켓’ 눈길 이정우 2026-11-04 19:00:51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로봇 전시회 ‘2026 로보월드’가 4일 고양 킨텍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K팝 추고 태권도 품새까지...역대 최대 규모 `2026 로보월드` 개막

이번 행사는 402개 기업이 1,198개 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 세계적으로 로봇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는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국내외 로봇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조망한다.

 

이 날 개막식은 국산 휴머노이드의 K팝 안무와 태권도 품새 공연으로 시작됐다.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지며, 주요 로봇 기업들이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화될 로봇 공공보급을 대비해 ‘K-로봇 공공프리마켓’ 홍보관이 운영된다. 이 자리에는 LG전자와 라이온로보틱스, 클로봇 등 22개 사가 참여해 휴머노이드, 4륜·4족 로봇, 돌봄 로봇의 핵심 기능을 시연한다.

 

공공 수요기관 관계자들은 전시 기간 동안 로봇의 성능을 직접 점검하고, 기업들과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민군 기술 협력을 위한 ‘K-국방 상용로봇 기술로드쇼’도 열려 국방 분야의 로봇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풍부한 제조 데이터와 우수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로봇 강국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로봇산업이 가진 잠재력이 빠르게 실현되어 제2의 반도체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의 역량을 활용해 우리 국방에도 로봇이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 직후 열린 ‘2026 기계·로봇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25명이 정부포상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에스비비테크 류재완 대표는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사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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